여성 클리닉


산후 우울증


산모의 약 10-20% 정도에서 발병되는 것으로 알려진 비교적 흔한 질환 상태로 출산 수일 이내 ~ 수개월 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산모의 경우, 본인 뿐 아니라 아기의 발달과 정신 건강, 심하면 생명에 까지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존재이기에 그 치료가 더욱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산모에 대한 가족(배우자)의 지지와 관심이 중요하며, 모유 수유를 할 경우에는 약물 치료가 어려울 수 있기에 적극적인 정신 치료와 뇌 자기장 치료(rTMS)의 병합요법이 빠른 호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갱년기


나이가 들어 월경이 중단되면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가 찾아오게 됩니다. 안면홍조, 냉증, 흥분감, 두근거림, 부종, 각종 통증 등의 각종 신체적 불편감뿐 아니라 우울감, 불안감, 불면, 기억력 감퇴 등 정신 건강에 전반적인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것이 가족을 비롯한 대인관계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악순환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호르몬의 문제는 여성호르몬제를 처방받아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해결이 어려운 문제들은 적절한 정신 치료 및 약물 치료를 통해 상당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육아 스트레스


힘든 임신 과정, 출산 과정을 다 이겨내었어도 더욱 견뎌내기 힘든 것이 육아 스트레스죠. 육아는 단시간에 끝나지 않고 마치 장거리 마라톤과 같기에, 미리 스트레스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들을 마련해 두지 않으면 향후 수년간 반복적으로 고통을 겪게 됩니다. 더욱이 스트레스가 적절히 해소되지 않게 될 경우, 본인 뿐 아니라 한창 뇌발달이 되어가는 자녀에게 직접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어 단순히 본인의 문제로 여기고 참고 넘어갈 부분이 아닙니다. 본인의 자존감 문제에서부터 자녀, 배우자 등 가족 관계, 신체적 컨디션 조절까지 신경써야 하는 복잡다단한 상태이므로 혼자서는 방향을 잃기 쉽습니다. 필요시에는 소량의 약물 치료를 병행하고,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피드백을 주고 받는 것이 관건입니다.



월경전 증후군


우울, 불안, 공격성, 건망증, 집중력 저하 등의 정신적인 증상과 부종, 소화장애, 두통, 요통, 유방통 등의 신체 증상을 복합적으로 겪는 증후군입니다. 배란 이후 점차 심해지며 월경 시작 1주 전이 가장 심하고 월경이 시작되면 수일 이내에 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폐경전까지는 매달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고통이므로 생활과 대인 관계에 큰 불편을 초래하며, 해당 시기에 미리 적절한 약물치료로 개입하는 것이 증상 예방 및 완화에 효과적입니다.